155밀리 곡사자주포 K9은 급변하는 전장환경에 대응하고 실시간(Real Time) 작전을 통한 승리를 보장하며 사거리증대로 군단급 종심 작전지역에 대한 화력지원이 가능한 전략 무기, 또 발사속도도 종전에 비해 증가된 것으로 기습효과와 대량 화력집중 사격이 가능한 무기다.
현재 우리군에 배치된 K9의 특징은 155밀리 탄을 40Km 이상까지 발사시킬 수 있고 포열, 반자동식 포미장치, 제연기, 제퇴기로 구성돼 있으며 주퇴복좌 에너지를 이용해 자동으로 개방되는 수직쇄전식 페쇠기 및 뇌관 장전/추출 기능을 보유한 뇌관집을 적용, 급속사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장전장치가 포신과 함께 동시에 고저운도로 임의의 고각에서 자동으로 탄장전이 가능하고 사격개시 최초 3발은 15초 내에 장전할 수 있다.
또 항법장치, 자동사격통제장치, 포/포탑구동장치 및 통신장치를 탑재해 자체 계산한 사격제원 또는 사격지휘소로부터 접수된 사격제원에 따라 자주포를 자동으로 방열해 사격할 수 있고 음성 및 디지털 데이터 통신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K9은 1천 마력의 고성능 동력장치를 탑재해 기동성능이 우수하며 유기압 현수장치를 채택, 주행 및 사격충격을 흡수할 수 있으며 후사경을 채택해 기동 시 후면의 넓은 시야를 확보하고 후진 시 안전을 도모하게 했다.
더욱 차체가 장갑판재로 제작돼 적 포병화력의 파편, 중기관총탄 및 대인지뢰로부터 방호될 수 있고 자동사격통제장치는 온도경고센서 조립체로 부터 온도신호를 포신 온도의 안전/경고/위험 상태여부를 경고하며 위험 도달시 장전스위치를 눌러도 장전기의상승작용이 되지 않도록 설계돼 있다.
유압장치를 격실에 배치해 승무원의 안전을 도모하고 화생방 상황 시에도 자주포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가스입자 여과기가 설치돼 있는 것도 특징이다.
K9의 제원은 최대사거리가 40Km, 사각한계 -44.4밀/+1244.4밀까지 가능하고 발사속도는 급속사격 시 15초간 3발, 최대사격 시 3분간 분당 6발, 지속사격 시 1시간동안 분당 2발이다. 포신 수명은 모듈장약을 사용할 때 1천 발이고 주퇴거리는 875mm 이며 자주포의 중량은 47톤이다.
K9의 차체능력은 최대전진속도가 67Km이고 수심을 통과할 수 있는 도섭능력이 1.5m이며 도하능력은 없다. 언덕을 오를 수 있는 등판능력은 60%이고 참호통화능력은 2.8m(깊이0.9m), 수직장애물 통과능력은 0.75m, 선회능력은 6400밀, 최대항속거리는 360Km, 235G/A, 리터로는 8,83l가 되겠으며 종 48발의 포탄을 적재할 수 있다.
K9의 구성은 크게 차체와 포탑 부분으로 구성돼 있으며 차체부분에는 조종실, 승무원실, 동력실, 궤도 및 현수장치로 구성돼 있고 승무실에는 조종수를 포함해 5명이 승차할 수 있으며 포반수성 인원은 9명이다.
엔진은 1천 마력까지 출력가능하고 밋션은 전진 4단 후진 2단까지의 변속범위를 가지며 포신을 유압으로 사용함으로써 전동 및 자동 모두 조작이 가능, 사격간 소음으로 인해 승무원간 대화할 수 없으므로 청력보호구를 착용해야 하며 사격제원은 자체계산 또는 유무선으로 하달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