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콜론(;)
데이터베이스나 프로그래밍을 해본 사람들에게는 너무 당연할 정도로 익숙한 ~~ 세미콜론!
얘 하나 빠지면 컴파일 안되잖아요 ㅎㅎ
리눅스에서도 같은 의미로 사용됩니다. 세미콜론은 하나의 명령이 끝날 때 뒤에 붙여서 한 명령이 끝났음을 나타내요.
리눅스에서 한 줄에 하나의 명령어만 사용할 경우 세미콜론은 쓰지 않아도 되지만
한 줄에서 여러 명령어를 수행시키고 싶을 때는 세미콜론을 명령어가 끝난 시점에 찍어줍니다.
세미콜론(;) : 하나의 명령어 라인에서 여러 개의 명령을 실행하게 해줍니다. 첫 번째 명령이 실패해도 두 번째 명령이 실행됩니다.
저번시간에 배운 기초 명령어들로 실습(?)을 해봤어요
파일 목록을 보니 .profile이 있길래
1. cp .profile new; -> .profile파일을 new 파일에 복사해라
2. cat new -> new파일을 출력해줘. (mesg n || true 여기까지가 new 파일 정보네요)
3. head -3 new -> 다시 new파일을 출력해주는데 앞의 3줄만 출력하라고 명령을 내렸어요
4. ls -al -> 파일 목록 출력! 확인해보니 없었던 new파일이 cp명령에 의해 생성되었네요
이렇게 총 4개의 명령어들이 세미콜론(;)덕분에 한 프롬프트에서 수행되었답니다!
파이프_pipe(|)
조그만 하나의 파이프를 연결시켜주면 이렇게 긴~ 연결통로가 돼요.
리눅스에서 파이프란, 2개의 프로세스를 연결해주는 연결 통로를 의미합니다.
파이프는 프로세스의 통신을 위해 도입한 것으로 어떤 프로세스의 표준 출력이 다른 프로세스의 표준 입력으로 쓰이게 하는 것을 말해요. 여러 개를 사용하면 파이프라인(Pipe-Line)을 구성하게 되면서 데이터들은 파이프라인을 따라 흐르게 됩니다.
무슨말이냐면 앞에 실행한 명령어의 출력 결과를 뒤에 실행하는 명령어의 입력 값으로 넣어준다는 말입니다. 앞의 출력 결과를 뒤에 실행하는 명령어의 입력으로 보내줌으로 인해 파이프( | )를 사용하면 여러 명령을 동시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셸 프롬프트에서 한 번에 사용 가능한 파이프의 개수는 제한이 없습니다!
이전 명령어의 출력 값을 필터링 하거나 가공할 때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awk, cut, grep, more 등의 명령어들을 조합해서 많이 사용합니다.
.bashrc 파일을 한 번 봅시다.
원래 cat .bashrc 하면 .bashrc의 내용이 너무 많아서 한 페이지에 담을 수 없기에 맨 마지막 장 내용만 출력이 됩니다 (한 장이 넘어가서..)
cat .bashrc | more
하면 출력 결과를 한 페이지 씩 나눠서 보겠다! 하는 의미가 되는 거죠
--> 현재 디렉터리에서 bash 글자가 들어간 파일만 출력해라!
더블 엔드퍼센트 (&&)
얘도 다중 명령어를 한 프롬프트에 실행할 수 있게 해주는데
첫 번째 명령이 에러 없이 정상적으로 종료했을 때만 두 번째 명령을 수행한다는 점에서 세미콜론과 차이점이 있습니다.
자 1번은 &&를 사용했어요
more만 사용했기 때문에 사용 방법이 틀렸다고 에러가 뜬 후에 종료되었습니다. 정상 종료가 아니기 때문에 printf명령어는 수행해주지 않네요.
하지만 세미콜론을 사용한 2번을 보면
똑같이 에러는 뜨지만 그 다음 hello출력은 잘 수행된 것을 볼 수 있어요
더블 버티컬바 ( || )
첫 번째 명령의 결과과 에러가 발생할 경우 뒤의 명령을 수행.
